시즌 1을 정주행 하고, 바로 시즌2 정주행 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 리뷰입니다!

10화 프랑스혁명 편 외에는 40분 이내여서 금방 몰아보기 할 수 있었습니다ㅎ

시즌 2는 여주인공인 에밀리의 비중은 살짝 줄고 주연들의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민디의 버스킹과 실비의 새로운 연인, 가브리엘-카미유-에밀리의 삼각관계 등

시즌1이 프랑스 조직 문화를 겪고 주인공 방식으로 헤쳐나가는 성장 드라마였다면!

시즌2는 에밀리가 프랑스 문화에 빠져들고 프랑스화 된 미국인?? 이 되었더란 생각이 드네요.

간략 줄거리

에밀리의 프랑스 여행기는 계속되는 가운데, 그녀는 다양한 남자와 프랑스식(?) 연애를 이어간다.

그리고 그녀의 실수로 사부아르의 오랜 고객에게 최후통첩을 받게 되어, 실비는 에밀리에게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한다.

(프랑스에서는 해고 통지를 받아도 서류 절차가 느려서 실질적으로는 회사를 더 다닌다는 문화 차이ㄷㄷ)

또한 가브리엘과 원나잇 했던 사실을 카미유가 알게 되고, 화가 난 카미유를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과를 한다.

하지만 카미유는 프랑스어를 하며 거절했고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에밀리는 이번을 계기로 프랑스어 수업을 열심히 듣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엘피(루시엔 라비스카운트).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그인데, 에밀리는 가브리엘이 신경 쓰이게 된다. 새로운 회사(제2의 사부아르)에서 영입 제안이 와서 그녀는 프랑스에 더 머물 수 있게 되었는데! 선택지가 2가지가 된 에밀리, 과연 그녀는 더 머무를까? 이건 시즌 3에서 밝혀질 예정.

새로 등장한 주요 인물

기존 시즌1 주요 인물들은 하단 링크를 누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루시엔 라비스 카운트

시즌2에서 여러 에밀리의 남자 친구 중 후반에 생긴 남자 친구, 엘피.

프랑스어 수업을 듣다가 본인과 동일한 처지인 영국 남자, 엘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가브리엘에 대한 미련을 남긴 채) 브렉시트 관련 은행 업무로 프랑스에 잠깐 출장 온 엘피는 지루한 프랑스 생활에서 에밀리를 만나 즐기게 된다.

시즌1 시청자 반응

시즌1과 시즌2에서 미묘하게 다르게 느껴진 건, 프랑스 회사의 경영 방식이 좀 더 디테일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알아보니, 시즌1 공개 후 비평가들로부터 프랑스에 대한 미국인들의 시선이 대부분이었기에, 이 부분은 피할 수 없었네요. 오전이 다 갈 때까지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고 충성심과는 원체 거리가 멀고 게으른 느낌으로 묘사했기에, 비판은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국가로 출장 가는데, 프랑스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여주인공에 대한 불쾌감을 표했다고 하니, 일리가 있는 말들이더라고요. 시즌 3은 이 부분이 더 반영돼서 더욱 재미있고 사실적인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시즌3은 언제?

제가 제작자는 아니지만ㅋㅋ 시즌1, 2가 12월 말에 방영되었으니, 시즌3도 올해 12월에 상영할 거라 기대합니다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작년 12월에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가 공개되었는데, 이제야 시즌 1을 보네요ㅎ

어서 빨리 간략 줄거리와 등장인물, 실제 배우 인스타그램 링크 올리겠습니다.

간략 줄거리

미국 시카고 길버트 그룹에 근무 중인 여자 주인공, 에밀리 쿠퍼(릴리 콜린스).

상사의 갑작스런 임신으로 프랑스 파리로 1년 동안 발령된다. 그곳은 길버트 그룹이 인수한 '사부아르' 마케팅 회사.

프랑스어는 못하지만 파리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기쁨에 취했다.

하지만, 도착한 그곳은 프랑스식 조직문화로 전형적인 미국인인 에밀리를 은근하게 따돌린다.

동료들과도 의사소통이 힘든 현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도중 시카고에 있는 남자 친구에게서 장거리 연애는 힘들 것 같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렇게 결별하면서 한 층 더 성장한 에밀리.

한 편, 프랑스 친구들을 사귀면서 그녀는 프랑스 문화를 배우게 되고 다양한 남자친구도 만나게 된다.

개인적으로 '어글리 베티'가 생각난 작품이었습니다.

외모 얘기는 안나오지만, 직장 내 은근 따돌림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으로 헤쳐나가는 여주인공.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던 작품이라 소개해드려요!

등장인물(관계) & 인스타그램

릴리 콜린스(에밀리 쿠퍼 역)

미국 성장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 본인의 장점을 승화시켜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연애와 다르게, 프랑스에서 다양한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ilyjcollins/

필립핀 르로이 뷔라우 (사부아르 대표 실비 역)

에밀리의 사부아르 직장 상사. 미국 본사에서 인수해서 그런지, 에밀리의 마케팅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다, 그녀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달까. 하지만 에밀리와 계속 부딪히고 도와주는 그녀를 보면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인스타그램 X

루카스 브라보 (가브리엘 역)

에밀리가 사는 숙소 아래에 사는 남자. 에밀리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도움을 주고, 이에 에밀리는 그에게 키스를 해버리는데, 알고 보니 여자 친구가 있던 남자였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ucasnbravo/

애슐리 박(민디 첸 역)

무료한 에밀리의 프랑스 생활에서 구원해준 첫 번째 친구. 두 아이를 케어하는 내니로 등장하지만, 알고보니 중국 부자였다. 노래와 춤인 장기로, 그녀의 꿈을 펼쳐 나간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shleyparklady/

카미유 라자트(카미유 역)

프랑스에서 사귄 두 번째 친구. 에밀리가 꽃집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 도와주었다. 하지만 에밀리에게 걸림돌이가 있었으니, 그녀의 남자 친구가 가브라엘이라는 것.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amillerazat/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미국 드라마입니다.

왜 이제 봤는지 의문이지만ㅋㅋ 오랜만에 미국 드라마 추천드려요!

국내 넷플릭스 탑10 안에 있어서 한번 시청했더니, 정주행 했습니다ㅎㅎ

매 화마다 시간도 1시간 이내라 적당해서 빨리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즌2 달려보려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