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관람 후기 / 실제 사건 / 실존 인물 / 간략 줄거리
하우스 오브 구찌
(House of Gucci, 2022)
개요 스릴러, 드라마, 범죄 | 미국 | 158분 | 2022.01.12 개봉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등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흥행 현재 예매율 6위
**영화 한줄평**
한 여자의 야망에 의해 무너진 구찌 가문. 배우들의 연기가 다 했다.
<하우스 오브 구찌> 예고편 먼저 보여드립니다!
※스포 주의※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개봉하자마자 보고 왔습니다.
레이디 가가가 주연이기에 기대가 없진 않았어요!
이 영화는 <구찌 회장(마우리치오) 사망 사건>이 배경이며,
한 여자의 야망으로 구찌 가문의 몰락하게 된 계기를 보여 줍니다.
영화는 마우리치오와 파트리치아의 처음 만나게 된 순간부터 시작되는데,
19금 장면도 있으니^^ 해당 영화가 국내에서 15세 관람가라는 게 놀라웠습니다^^
영화 간략 줄거리
간략하게 영화 스토리를 읊어보자면,
마우리치오와 파트리치아는 한 파티에서 첫 만남을 계기로 결혼까지 하며
한동안은 행복한 가정을 유지했지만, 파트리치아의 회사 경영에 대한 야망으로 구찌 가문이 몰락하게 됩니다.
그녀는 모든 사업에 관여하며 마우리치오를 간섭하게 되었고 그녀의 집착과 의부증으로 이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몰락하던 구찌를 자신이 되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전 남편이 다른 여자와 재혼한다는 소식을 들리자, 아는 지인에게 청부 살인을 의뢰했고
이 사실이 마우리치오의 사망 후 2년 뒤에 밝혀집니다.
등장인물과 실존 인물 소개
파트리치아(레이디 가가)와 마우리치오(아담 드라이버)
파울로 구찌(자레드 레토)
구찌 브랜드 내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제품 라인을 만드려다가
아버지 '알도 구찌'가 알게 되어 해고를 당하고 그 이후 아버지와의 소송을 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채무와 간 질환에 시달리다가 95년에 사망했다고 하네요.
자레드 레토, 다들 아시죠?? 맞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았던 배우!
상기 이미지의 인물들이 모두 동일 인물입니다ㅎㅎ
로돌포 구찌(제레미 아이언스) / 구찌오 구찌의 막내 아들
마우리치오의 아버지인 로돌포 구찌는, 처음부터 가업에 뛰어들지 않고 영화배우로 시작하였으나
잘 되지 않아, 생업을 위해 가업에 복귀합니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일찍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며 집에서 혼자 영화를 자주 봤었다고 하네요.
알도 구찌(알 파치노)/ 구찌오 구찌의 첫째 아들
그는 20살에 바로 가업에 뛰어들며 파올로 구찌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일을 즐겼으며 사업가적 기질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패션에 미국인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뉴욕을 시작으로 구찌가 진출했다고 하네요!
알도 구찌는 30년 넘게 구찌를 키운 장본인이라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들의 소송으로 80세의 나이에 감옥에 가게 되죠.. (탈세 혐의)
TMI로
파트리치아는 놀랍게도 2013년, 18년 후 출소하게 됩니다. 그녀는 당당한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하여 과거의 자신의 행동과 교도소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그녀는 호화로운 감방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그녀가 반성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전히 본인을 '파트리치아 레지아니 구찌'라고 설명합니다.
그 시대 인물들의 패션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볼 수 있는 <하우스 오브 구찌>였습니다.